전기 면도기 세척과 소독 꿀팁: 10년째 사용하는 전기면도기 관리법 공유합니다!
면도기, 어떻게 관리하고 계세요? 사실 저도 예전에는 흐르는 물에 쓱 헹구거나 그냥 이물질만 대충 털어내고 썼었어요. 근데 그렇게 쓰다 보니 피부 트러블도 생기고, 면도기 성능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제가 애용하는 필립스 면도기, 오래 쓰려면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면도기 세척과 소독 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봤어요. 필립스 면도기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관리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전기면도기 그냥 물로 헹구지 마세요!
저도 그랬습니다. 매일 아침 면도 후 그냥 흐르는 물에 대충 헹구고 말았죠. 당연히 깨끗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피부에 뾰루지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면도기 날 사이에 남아 있는 세균들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 거죠. 그때부터 면도기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특히 매일 사용하는 필립스 전기면도기는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어요.
전기면도기 세척, 이렇게 쉬울 줄이야!
세척기? 물론 있으면 좋죠. 하지만 세척기가 없다고 해서 면도기를 제대로 관리 못할 이유는 없어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만 있으면 됩니다.
뭐가 필요할까요?
- 따뜻한 물
- 알갱이 없는 세안제 또는 바디워시
-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독용 알코올
- 물 담을 그릇 하나
이 정도면 준비 끝! 전기 면도기 날을 번쩍번쩍하게 만들 준비가 됐습니다.
전기면도기 세척하는 꿀팁 대공개
제가 전기 면도기를 10년 넘게 쓰면서 배운 세척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따라 하기 정말 쉬우니까 부담 가지지 마세요!
1단계 - 이물질부터 제거
먼저 면도기를 켜고 쉐이빙 유닛(면도기 헤드) 전체를 흐르는 따뜻한 물에 헹궈주세요. 면도기를 끄고 유닛을 분리합니다. 저는 필립스 면도기를 사용 중인데 대부분 전기면도기는 손쉽게 헤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해서 유닛 안쪽에 쌓인 수염과 이물질을 털어냅니다. 한 번 쓰고 바로 세척하면 그나마 덜 더러운데, 좀 오랫동안 관리 안 했다면 털 뭉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겁먹지 말고, 깨끗하게 털어줍시다! 이때 청소용 브러시 솔을 사용해서 구석구석 달라붙어 있는 털을 잘 제거해 주세요.
⚠️주의: 한가지 주의하실 부분은 청소솔로 면도망과 면도날은 절대 세척하지 마십시오.
2단계 - 흐르는 따뜻한 물에 가볍게 세척
분리한 면도기 날을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이때 따뜻한 물을 쓰면 더 효과적이에요. 찬물보다 따뜻한 물이 잔여물 제거에 더 도움이 되니까요. 그냥 흐르는 물에 날 사이사이 낀 걸 잘 헹궈주면 됩니다.
3단계 - 클렌저 활용해 꼼꼼하게 세척
세척할 그릇에 따뜻한 물을 담고, 클렌저를 살짝 풀어줍니다. 집에 있는 액체 비누나 바디워시를 쓰면 충분히 세척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면도 헤드가 결합된 상태로 전원을 켜고 물에 담가둡니다. 한 1분 정도만 켜놓고 두면 거품이 나면서 세정액이 날 안쪽까지 돌아가면서 속속들이 세척해 줘요. 이게 바로 면도기 세척기의 원리랑 똑같답니다!
4단계 - 깨끗한 물로 한 번 더 헹구기
클렌저로 세척한 후, 깨끗한 물로 남은 잔여물을 헹궈줍니다. 거품이나 세안제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구는 게 중요해요. 이 과정만 잘해도 면도기 날이 번쩍번쩍할 겁니다.
소독? 이거 어렵지 않아요!
면도기를 세척만 하고 끝내면 아쉽죠.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소독이 필수인데, 사실 소독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해보세요
세척이 끝난 면도기를 소독용 알코올로 한 번 소독해주세요. 약국에서 1,000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을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에 붓고 분리한 면도망과 면도날을 담가주면 끝! 알코올이 날에 있는 세균을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한 번 더 소독하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도기 완전 건조, 이렇게 하세요!
세척과 소독이 끝났다면 이제 건조만 남았어요. 면도기 건조,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세척, 소독이 끝난 면도기는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자연 건조하세요.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면도기는 곰팡이나 녹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완벽하게 말려주세요.
면도기 관리 시 피해야 할 몇 가지 주요 사항
아무리 좋은 의도로 세척을 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면도기가 손상되거나 면도날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면도기 관리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에 대한 설명입니다.
세면대에 면도기 카트리지를 두드리는 행동
면도기를 세척하거나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세면대에 면도기를 두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 행동은 면도기 부품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면도기의 카트리지와 날은 정밀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도 부품의 위치를 변형시키거나 파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면도기를 두드리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수건으로 면도기 닦기
면도기 사용 후 물기를 제거하려고 수건으로 닦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 역시 면도날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면도날은 섬세하고 정밀하게 배치되어 있어, 거친 수건으로 닦다 보면 날이 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면도기의 날과 카트리지는 자연 건조되도록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기 중에서 말리거나, 거꾸로 세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건조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면도기, 이렇게 하면 오래 씁니다
전기면도기는 세척과 관리만 잘해주면 아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바로바로 세척해 주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정액과 알코올을 사용해 소독해 주면 면도기의 성능과 위생을 모두 유지할 수 있죠. 저는 전기면도기를 10년 넘게 사용해오면서, 이 관리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세척기 없이도 집에서 쉽게 전기 면도기를 관리할 수 있답니다. 사용 후 물로 깨끗이 헹궈주고, 정기적인 소독과 날 교체만 해줘도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작은 관리 습관이 면도기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주고, 피부 트러블도 예방해 줍니다. 필립스 면도기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보세요. 매일 상쾌한 시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