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고장 났다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우산 분리 배출 방법
여러분, 오늘도 우산을 챙기셨나요? 비 오는 날, 종종 우산을 깜빡하고 나오거나 급히 일회용 우산을 사곤 하죠.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면 기념품으로 받은 우산부터 고장 난 우산까지 우산꽂이에 가득 쌓여있는 경우 많지 않나요? 특히 고장 난 우산, 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진 않으신가요?
이제 걱정 마세요! 오늘은 우산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친근하고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우산 버리는 법, 정말 헷갈리시죠?
사실 우산은 재질별로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우산은 천, 플라스틱, 알루미늄, 철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재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우산을 재질별로 분리하면 조금 더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죠.
우산을 재질별로 분리하는 법
우산의 천과 뼈대, 그리고 손잡이를 각각 분리해 줍니다. 먼저 가위나 칼을 사용해 우산의 천(또는 비닐)과 우산대를 분리해 주세요. 우산의 살이 달려있는 우산대와 천 부분을 분리하면 됩니다. 이때, 손이 다치지 않게 주의해서 조심하세요.
- 우산대의 철제 부분은 고철로 분리 배출하면 되고,
-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려 있다면 그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됩니다.
- 그리고 남은 천과 비닐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주시면 끝!
하지만 사실, 우산을 이렇게 분리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특히 우산대에는 알루미늄과 유리섬유(파이버글라스) 같은 복합 재질이 섞여 있어,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분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통째로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동 우산 같은 경우, 우산대가 갑자기 펴져서 수거원이 다칠 수 있으니 우산대를 끈으로 묶어서 고정한 후 배출하는 것이 좋아요.
대형 우산은 어떻게 버릴까요?
만약 우산이 너무 커서 종량제봉투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우산에 부착한 후 대형 폐기물 수거 위치에 내놓으면 1-2일 내로 수거해 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길거리에 그냥 방치해 두면 무단 투기로 간주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그러니 꼭 스티커를 발급받아 안전하게 처리하세요!
이제 우산 꽂이에 방치된 고장 난 우산들을 정리해 볼까요? 더 이상 헷갈릴 필요 없어요! 이 글을 참고해 간편하게 처리하고, 다음번 비 올 때 새 우산을 준비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