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를 구하는 게 쉽지 않네요, 얼마 전에 온라인으로 20개 한 박스를 운 좋게 주문했는데 결국은 취소 처리되고 말았습니다. 몇일전에는 홈&쇼핑에서 생방송 구매를 시도해봤지만, 앱 접속은커녕 고객센터 전화통화 연결도 안돼 결국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2월 15일부터 코로나19(COVID-19) 자가 진단 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 하도록 허용했는데요,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자가 진단 키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가 진단 키트는 일반인이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서 코로나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원리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쓰는 신속항원검사와 같습니다. 코 안쪽 8-9cm까지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 키트에 넣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의 정확도는 민감도와 특이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국,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종류는 5종류입니다. 각각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정확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휴마시스 | SD바이오센스 | 래피젠 | 젠바디 | 수젠텍 | |
민감도 | 92.90% | 94.94% | 93.15% | 90%이상 | 90%이상 |
특이도 | 99 | 100 | 100 | 99%이상 | 99%이상 |
5종류 모두 정확도는 90% 이상으로 좋은 편이나, 현재 판매하는 자가 진단 키트는 보조적인 수단이므로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PCR 검사 |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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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 코, 목 8~9cm 안에서 채치한 분비물 | |
검사자 | 의료인, 검사전문가 | 당사자 본인 |
소요시간 | 3~ 6시간 | 30여분 |
장점 | 유전자 증폭 과정 거쳐 정확한 진단 가능 | 비용이 저렴하고 소요시간이 짧음 |
단점 | 검사 후 진단까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림 | 정확도가 낮음 |
자료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식약처등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가 진단 키트의 개당 가격은 6,000원 입니다. 이는 식약 안전처에서 약국, 편의점에서 낱개 판매하는 경우 개당 6,000원에 판매하도록 3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정한 가격입니다.
또한, 구매는 1인당 5개까지만 가능합니다.
자가 진단 키트를 구비해 놓으려는 분들이 많아 편의점에 물량이 입고되면 바로 품절되면서 구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CU 편의점은 포켓CU 앱을 통해 재고를 확인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재고를 확인하고 방문하셔서 구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포켓 CU 앱 실행 > 상품 찾기
포켓 CU 앱 실행 후 홈 화면에서 상품 찾기를 선택하면 바로 자가 진단 키트 상품이 나옵니다. 내 주변 점포 재고 조회 > 리스트를 선택하여 근처 주변의 재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켓 CU로 재고 확인 후 바로 달려가서 2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드 사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는 제품별로 조금씩 사용방법의 차이가 있으니, 제품 내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먼저 읽어보시고 절차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