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크디자인

라미 사파리 S펜 후기

독일의 필기구 브랜드인 LAMY와 삼성의 S펜의 콜라보로 탄생한 스모키 한 스타일의 라미 사파리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각진 몸통과 그립감이 좋은 삼각 그립, 보관이 용이한 클립으로 실용적인 디자인입니다.

 

 

갤러기 노트9의 순정 S펜이 그립감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림 그리다 보면 손이 불편합니다. 여러 가지 S펜을 눈여겨보던 중에 라미 사파리 S펜 디자인에 끌려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일반 펜 사용할 일이 별로 없는데도  연필이나 펜 종류에 관심이 많아서 이쁜 펜 보면 끌리곤 했는데 멋진 S펜이라면 더욱 참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 눈여겨 본 S펜은 스테들러 노리스 S펜이었는데, 어디에나 보관할 수 있는 클립 기능 때문에 고민하다 사파리S펜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스테들러 S펜도 추가 구매해야겠습니다. 이쁜 건 참을 수 없죠.

 

라미 사파리 S펜 vs 스테들러 노리스 S펜

 

사파리 S펜 장점

기존 노트9 S펜은 아무래도 오랜 시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라미 사파리 S펜은 삼각 그립으로 잡기 편해서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S펜 버튼도 기존 노트9 S펜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버튼 한 번으로 필기도구와 지우개 기능으로 전환이 가능해서 사용하는데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펜촉은 0.7mm 와 1.0mm 두가지 사용 가능합니다. 기존에 0.7mm 를 사용했는데 유격이 조금 있는 거 같아 1.0mm 펜촉으로 바꿔서 사용 중입니다. 1mm 펜촉을 사용해도 정밀한 작업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사용해보고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작은 디테일도 신경써서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하지 않는 그립감으로 항상 가방속에 넣고 다니며 사용 중입니다. 

 

 

또다른 S펜 모나미153 S펜

라미 S펜 사용 중에 모나미153 S펜이 얼마 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건 인정. 이건 사야 해. 너무 귀여지 않나요? 모나미 특유의 똑딱이 감성을 그대로 살려낸 제품입니다. 학교 다닐때 맨날 공부는 안하고 모나미 볼펜 버튼만 딸깍 딸깍 하던 기억이 납니다. 기존 모나미 볼펜처럼 펜 위쪽 버튼을 눌러서 펜촉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디도 메탈 바디로 고급스러움이 전해집니다. 너무 귀여워서 이건 꼭 사야 할 거 같은데, 일단 사파리 S펜이 있으니 좀 더 뒤에 사는 걸로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모나미153 S펜 DIY

모나미153 S펜 감성 그대로 여분의 S펜을 활용하여 만들어봤습니다. 노트9 펜은 사이즈가 조금 커서 안에 들어가다 걸려서 노트8 펜을 이용했습니다. 모나미153 S펜 보다 뽀대는 좀 떨어지고 똑딱이 기능도 없지만 그립감만큼은 최고의 가성비 제품입니다.

 

모나미153 S펜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모나미 볼펜 앞부분을 조금씩 잘라내고 노트8 펜을 끼워가면 볼펜 앞부분이 잠길때까지 다시 조금씩 갈아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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