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자 추가
매일경제 뉴스에 뜬 오늘자 소식입니다. 모다모다 샴푸 사용 예정이라면 미리 기사 원문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머리카락을 감기만 해도 흰머리 염색이 가능하다는 효과를 내세운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모다모다 샴푸) 사용에 제동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 샴푸의 핵심원료를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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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꾸준히 사용한 모다모다 블랙 샴푸입니다. 입소문을 타고 품절 대란에 효과가 좋다는 후기도 많고 해서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제품입니다.
먼저, 제가 사용한 방법은 한 달간 모다모다 샴푸만 사용했지만, 하루 2번 정도 샴푸 했고 모발이 짧아서 펌핑은 한 번만 했습니다. 샴푸 시 3분간 거품 상태를 유지했고 헹군 후에 수건으로만 말리고 드라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공홈에서 추천하는 사용방법대로 안 해서(드라이 x) 효과가 미미한가 생각이 들었지만, 와이프는 항상 드라이를 했기 때문에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다모다 사용방법은 2번 펌핑해서 거품을 풍부하게 내주고 3분 정도 후에 헹구면 됩니다. 모다모다 성분인 폴리페놀은 산소 접촉이 중요하니 샴푸 후 드라이로 말려주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다른 샴푸나 린스와 병행해서 사용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다음은 사용 전과 40일 정도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모다모다 샴푸 사용 40일 정도 지난 지난 사진입니다.
사용 전 사진과 40일 지난 사진이 햇빛 때문에 좀 차이가 많이 나 보이는데, 실제 보는 모습은 사진 정도는 아니지만, 사용 전보다는 흰색이 덜 보이는 느낌입니다.
40일 정도 사용 후 흰색 머리카락이 어느 정도 갈색으로 변화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 후기나 광고에서 보던 거만큼 기대할 정도의 큰 변화는 아녔습니다.
오른쪽에 비해 왼쪽은 별로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직접 내 머리카락 상태를 볼 수 없으니 사진상으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흰 머리카락 한올을 뽑아 자세히 보면 중간중간 갈색이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검은색 모발도 갈색을 띠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2-4주 정도 사용하면 스스로 느낄 정도의 눈에 띄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녔습니다.
공홈 제품 소개 페이지에 있는 후기를 캡처한 사진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은 아녔습니다. 오히려 조금 실망한 정도입니다.
가장 기대했던 탈모 완화 효과는 아직까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평상시 빠지는 것보다 더도 덜도 아닌 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탈모효과는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갈변현상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어느 정도 효과는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삐죽삐죽 흰색 모발이 뽐내듯이 나왔었는데 한 달 정도 사용 후에는 수줍은 듯이 살짝살짝 비추는 모습입니다. 모발을 손을 쓸어 넘기듯 안쪽을 보면 확 보이기는 하지만 가만 놓고 보면 예전보다는 확실히 덜 보이는 모습입니다.
한 가지 좋은 점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기름진 느낌이 없습니다. 전에 쓰던 샴푸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기름졌는데 모다 모다 샴푸는 기름진 느낌이 훨씬 덜합니다.
간혹, 손톱에 물든 것처럼 갈색이 띠는 경우도 있는 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손톱에 물든 것처럼 갈색이 띠는데 저는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
300g 용량인 모다모다 샴푸를 둘이 사용하면서 40일 정도 사용하니 한통을 다 썼습니다. 아직 구매하고 남은 게 2통 더 있어서 2통까지만 더 써보고 계속 사용할지 그때 가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한통만 샀었다면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할 만한 효과가 아니라 재구매를 하지 않았겠지만, 일단 있는 거는 마저 다 써봐야겠습니다. 만족도는 개인차가 다르니 혹 모다 모다 샴푸 구매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다른 분들의 후기도 잘 살피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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