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게이머들을 설레게 했던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무료 게임 배포 이벤트가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커뮤니티를 달궜던 '레드 데드 리뎀션 2(RDR2)' 포함 대규모 유출 리스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정보 과잉 시대에 유출 정보의 신뢰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실제 배포 라인업과 허위 루머의 배경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이벤트 시작 전부터 떠돌던 유출 명단에는 '레데리2', '모탈 컴뱃 11'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AAA급 타이틀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12월 18일, 유출 목록에 있던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 대신 '요툰슬레이어: 호드 오브 헬'이 배포되면서 해당 리스트는 신뢰도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일명 '재미 경찰'이라 불리는 유출자들에 의해 확산된 이번 명단은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행사의 서프라이즈 재미를 반감시키고 실망감만 안겨준 꼴이 되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허탈함이 커뮤니티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번 루머가 가짜임이 명백해진 결정적인 증거는 목록 내 게임의 존재 여부였습니다. 리스트에 포함된 '커맨더 킨'이나 '테라리아' 같은 게임들은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는 유출 리스트가 정교한 정보가 아닌,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조작된 데이터였음을 증명합니다.
에픽게임즈가 공식적으로 배포했거나 배포 중인 게임들은 유출 리스트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3종의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서 | 게임 타이틀 | 특징 및 장르 |
|---|---|---|
| 게임 1 | 호그와트 레거시 | 오픈 월드 액션 RPG (유일한 리스트 일치작) |
| 게임 2 | 요툰슬레이어: 호드 오브 헬 | 로그라이크 액션 (루머를 잠재운 결정적 게임) |
| 게임 3 | 이터나이츠 (Eternights) | 데이팅 액션 (독특한 감성의 인디 기대작) |
세 번째 무료 게임으로 공개된 '이터나이츠'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에서 연애와 전투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록 '레데리2' 같은 초거대작은 아니지만, 신선한 게임성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기대했던 대작은 아니지만, 라이브러리를 채우기엔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라는 반응과 "유출 리스트 때문에 눈높이가 너무 높아져 아쉽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 배포 자체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에픽의 강력한 서비스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검증되지 않은 유출 정보가 게이머들의 축제 분위기를 어떻게 왜곡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모든 유출 정보를 지양하고, 에픽게임즈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자체를 즐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비록 '레데리2' 루머는 허위로 끝났지만, 에픽게임즈의 연말 이벤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매일 혹은 매주 새롭게 공개될 게임들이 남아있기에, 실망보다는 다음에 찾아올 진짜 선물에 집중할 때입니다. 과연 에픽이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반전 카드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