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버티컬 마우스 STORMX VM3 사용 후기(AS후기)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마우스는 조금만 사용하다 보면 손목이 시큰시큰해 옵니다. 요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목 터널 증후군이 왔나 봅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에 좋다는 버티컬 마우스를 하나 구입 하려고 로지텍 제품을 알아보니 비싸서 조금 망설여 집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써 본적이 없어서 손에 익지 않아 불편하면 대략 난감하니 가성비 제품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제닉스 STORMX VM2 -> VM3 교환

제닉스 제품 중 STORMX VM2 제품이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 구입하였는데, 처음 사용할 때 부터 마우스 포인트 튐 현상도 있고 떨림 버벅임등 사용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무선 동글이와의 거리 때문인가 해서 본체에서 최대한 가까운 포트에 연결도 해보고 여러가지 증상 해결을 위해 노력해봤지만 마우스 튐 현상이 전혀 나아지질 않습니다.

결론은 뽑기 실패로 인한 마우스 불량으로 판단되서 판매업체인 제닉스에 택배로 보냅니다.

제닉스에서 마우스 불량으로 판단하여 무상 교체 해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추가금을 지불하고 VM3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추가금 11,000원 정도 계좌 이체 후 VM3 제품으로 교환 받았습니다.(A/S는 기사님도 친절하고 잘 해주네요)

VM2 보다 먼저 출시된 VM3를 선택한건 무선 충전에 블루투스 기능까지 있는 VM3 제품이 활용도가 높을거 같아 VM3로 선택했습니다.

제닉스 STORMX VM3 무선 블루투스 버티컬 마우스

버티컬 마우스는 장시간 사용으로 손목에 피로가 누적되는 손목 보호를 위해 일반 마우스 와는 다른 손목이 수평으로 꺽이지 않도록 설계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마우스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일반 마우스를 쓰다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잡아보면 익숙치 않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사용 시간이 지나다 보면 곧 익숙해 지면서 손에 익으면 기존 일반 마우스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 저리거나 뻐근한 느낌이 없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닉스 STORMX VM3를 추천하는 부분은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습니다.

블루투스와 2.4GHz 듀얼 지원으로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스위치로 변경하여 동시에 이용 가능합니다(데스크탑에선 동글이로 노트북에선 블루투스로).

내장형 배터리로 건전기 교체할 필요없이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포트는 USB C-TYPE 을 지원합니다. 완충시 1일 4시간 사용기준으로 일주일 사용가능하다고 하며, 배터리가 없을때는 USB선을 연결해서 충전하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800 - 1200 - 1600 - 2400 4단계 DPI 모드를 제공합니다. 마우스 왼쪽 상단 버튼을 통해 단계별로 변경 가능합니다. 게임용으로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사무용으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휠은 돌릴때 딸각 딸각 나쁘지 않은 느낌이지만 마우스 버튼의 덜렁거림이 조금 있으며 유격도 좀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이 까칠까칠하고 마감이 잘 안된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이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개인적으로 이 마감부분에 있어서는 제품 판매용이 아닌 A/S 교체용이라 선별작업에서 판매용으론 마감이 부족한 제품을 A/S용으로 돌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 이정도는 사용하는데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