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트론을 통해 국내 공식 출시된 베이더 3 프로입니다. 이 게임패드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USB, 무선 동글 연결 상태에서 500Hz의 폴링 레이트를 자랑합니다.
베이더 3 프로는 게임패드 본체 외에도 매뉴얼과 2.4 GHz 동글, USB Type-C to A 케이블이 함께 제공되며, 한글 매뉴얼은 QR 코드를 통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플라이디지 베이더 3 프로 한글 매뉴얼 파일 다운로드
항목 | 내용 |
지원 플랫폼 | PC, 닌텐도 스위치, 안드로이드(맵핑지원), iOS |
연결 방식 | 유선, 블루투스, 2.4G |
트리거 방식 | 마이크로 스위치, 홀센서 트리거 |
아날로그 스틱 | 홀 이펙트 센서 + POM 메탈링 |
D-PAD | 하이브리드 |
버튼 종류 | ABXY(마이크로 스위치), LB/RB(택트 스위치), D-PAD(택트 스위치) |
백버튼 지원 | 4개 |
전면 추가 버튼 | 2개, CZ |
무선충전 | 가능 |
트리거 진동 | 지원 |
자이로 센서 | 지원 |
배터리 용량 | 800mAh |
무게 | 259g |
모드 전환 방식 | 전환 스위치 |
베이더 3 프로 게임패드는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비슷한 외관으로 기존에 엑박 4세대 사용 유저라면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웃은 엑박 컨트롤러와 비슷하지만 A, B, X, Y 버튼 이외 C, Z키가 추가되어 전면에 총 6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액션 버튼은 기계식 스위치 방식을 적용하여 딸각거리는 조작감도 좋고, 더 빠르고 부드럽게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만, 엑박 4세대 컨트롤러, 듀얼센스보다 키압이 좀 더 높은 편이네요.
베이더 3 프로는 홀 이펙트 센서 아날로그 스틱을 적용하여 마모 및 스틱 쏠림에서 자유롭고 12bit 아날로그 스틱을 통해 부드럽고 정교한 조작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트리거는 [마이크로 스위치 <> 홀 리니어] 센서로 원터치 전환할 수 있습니다.
십자패드는 8방향 하이브리드 D-PAD로 민감하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하며, 짐벌스타일의 D-PAD 베이스는 부드러운 회전과 민첩한 조작 속도를 제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임패드 뒷면에는 4개의 백 버튼과 다양한 스위치가 위치하여 편리한 입력을 제공하며, PC용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통해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까지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베이더 3 프로를 위한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제공됩니다. 파우치와 컨트롤러 차징 독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스마트폰 거치대와 교체 가능한 썸스틱, DPAD도 따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베이더 3 프로는 상급 라인업의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전면에 추가된 C와 Z 버튼 그리고 백 버튼 4개는 매핑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키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매크로 기능을 활용하면 하나의 버튼으로 필살기와 같은 복잡한 커맨드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맵핑 앱을 통해 기본적으로 패드가 지원되지 않는 게임도 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브롤스타즈만 하기 때문에 테스트 삼아 맵핑하고 한 두 판 해봤는데, 브롤은 역시 패드로 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입력은 잘되지만,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PC에서는 주로 스파 6 대전 격투 게임을 즐기는데, D패드를 사용하는 연속기 기술에 익숙하지 않아서 주로 아날로그 스틱을 활용합니다. 베이더 3 프로의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가 매우 부드럽고 민감하여 기술을 쉽게 시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썸스틱은 고무재질로 상당히 좋습니다. ABXY 키의 동시 입력도 원활하게 작동하며, ABXY와 트리거를 동시에 조작해도 문제없이 인식됩니다.
사용 중인 패드는 엘리트 1세대, 2세대, 엑스박스 4세대, 듀얼센스, 듀얼쇼크, 아펙스 4, 베이더3 프로, 굴리킷 KK3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파6에서 기술 입력이 잘돼 손이 많이 가는 패드 순서는
아펙스 4 > 듀얼센스 > 엘리트 2세대 > 베이더 3 프로 > 굴리킷 KK3 > 엘리트 1세대 > 엑박 4세대 > 듀얼쇼크입니다.
베이더 3 프로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조금 더 무리해서라도 최상급 라인인 아펙스 4를 추천해 드리고 쉽네요.
항상 분해하기전 분해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진행하세요. 작업 중간중간 부품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사진을 남겨두세요.
플라이디지 베이더 3 프로 분해하기 위해 십자드라이버를 준비합니다. 아날로그 스틱이랑 D패드를 모두 분리하고 후면의 볼트 4개를 제거해 주세요.
헤라를 이용해서 옆면 틈새를 벌려줍니다. 한 곳에 헤라를 넣고 틈새를 따라 헤라로 살살 벌려주세요.
가장 먼저 배터리 커넥터를 빼주고 모터 연결 커넥터 2개와 충전 단자 연결 커넥터도 제거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커넥터를 잡고 빼다 보면 기판에 연결된 단자까지 같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판에 있는 단자를 잘 눌러주면서 살살 좌우로 커넥터를 움직여가면 빼줘야 합니다.
하우징에서 기판을 분리하려면 4개의 볼트를 제거합니다.
메인보드 기판의 모습입니다.
TACT 스위치가 적용된 D패드 버튼입니다. 버튼 누르는 감도가 생각보다 좋네요.
기계식 버튼 마이크로 카일 스위치가 적용된 ABXY 버튼입니다.
K- SILVER Hall effect stick 모듈이 적용된 아날로그 스틱입니다.
이상 베이더 3 프로 분해 방법입니다. 베이더 3 프로 분해 난이도가 듀얼센스급으로 쉽네요. 내부가 궁금하거나 청소, 점검이 필요할 때 분해해 보세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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