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디지 Apex 4: 최고의 게임 경험을 위한 완벽한 컨트롤러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게임패드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플라이디지에서 최근에 최상급 게임 패드 APEX 4를 선보였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미 다양한 게임 패드를 가지고 있어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 결국 구매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플라이디지 제품은 그 성능과 품질이 확실합니다.
FlyDigi Apex 4 소개
FlyDigi는 게임 액세서리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패드와 주변기기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들에게 탁월한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게임 액세서리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FlyDigi의 최신 제품인 Apex 4 컨트롤러는 이전 모델인 Apex 3보다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조절 가능한 텐션을 가진 자체 개발된 홀 센서 아날로그 스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게이머들에게 멋진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Apex 4 언박싱
슬리브 박스를 벗겨주면 플라이디지 로고가 각인된 박스가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패키지로 되어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감사 카드가 반겨주네요. 그리고 흠집을 보호해 줄 스펀지가 있습니다.
Apex 4는 컨트롤러, USB-C 케이블, 2.4G 동글, 그리고 작은 박스 안에는 설명서 및 사용자 정의 가능한 라이트 패널 카드, 각인 핀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화이트 컬러 스킨과 투명 전면 플레이트에 광택 마감을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대체한 이 제품은 우아함을 자아내며 2024년 최고 디자인 컨트롤러로 꼽힐 만한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아펙스 4 디자인과 외형
플라이디지의 아펙스 4는 투명한 커버와 LED 효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와 묵직한 무게는 플레이 중에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묵직한 패드를 선호합니다. 너무 가벼운 패드는 저렴한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아펙스 4는 아주 묵직한 게 잡는 맛이 있네요. 엘리트패드 2와 비슷한 무게감입니다. 역시나 균형이 잘 잡혀있는지 묵직한 게 아주 좋네요.
- 엘리트패드 2(패들 4개, 다면체 방향패드 장착 시): 345g
- 플라이디지 아펙스 4: 331g
전원을 켜면 마치 거울처럼 보이던 금속판 아래 숨어있던 액정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움짤이나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사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후면에는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4개의 매크로 버튼을 제공하며, 매크로 작성과 설정은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내부 옵션으로 가능합니다. 백버튼 사이 전원 on/off 토글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면 그립부는 고급스러운 고무 재질로 땀 흡수는 물론 미끄럼 방지에 탁월합니다. 고무 패드는 주로 하이엔드급 패드에 적용되는데 한번 잡아보면 플라스틱 하우징을 사용한 패드는 손이 안 가게 됩니다.
상단 측면에는 폰 거치대를 장착할 수 있는 홀과 C타입 단자가 있어 유선 연결이나, 충전, 설정, 펌웨어 업데이트에 사용됩니다. 트리거는 투명 파란색으로 포스 피드백 트리거가 적용되어 습니다. 6가지 포스 피드백 옵션을 통해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과 D-PAD는 모두 분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고무 재질의 썸스틱은 상당히 부드럽고 고급지네요. 플라스틱 재질의 썸스틱은 사용하다 손에 땀이 나면 미끄러지는데 역시 고무 재질의 썸스틱이 너무 좋습니다. 따로 썸스틱 커버를 살 필요 없이 썸스틱 세트를 구입해서 사용하다 교체해 주는 게 좋겠네요.
아날로그 스틱과 D-PAD를 모두 분리하고 전면 투명 플레이트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기계식 버튼 스위치 및 홀센서 아날로그 스틱
Vader 3 Pro에 적용된 마이크로 기계식 버튼을 유지하면서 Apex 4는 저항이 줄어든 상태로 타격 감도를 보장합니다. 자체 개발된 고유한 홀센서 아날로그 스틱은 이전에 없던 부드러움과 반응성을 제공하며 사용자 정의 가능한 댐핑 포스 조절로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합니다.
- 댐핑 조절이란? 스틱의 움직임 범위 내에서 텐션과 저항값을 조정하고 균등 분배하는 기술
플라이디지에서 개발한 홀센서 아날로그 스틱의 모습입니다. 홀센서 모듈은 기본적으로 제로 데드존에 드리프트 현상이 없어 내구성이 좋습니다. 플라이디지에서 자체 개발한 이 홀센서는 파란색의 알루미늄 합금이 들어가 상당히 고급진 모습이네요. 동봉된 노브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장력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전면 플레이트를 제거해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노브 드라이버에도 플라이디지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이런 사소한 디테일 너무 좋죠. 보관은 전면 플레이트를 걷어내면 패드 옆면에 저장 공간이 있어 사용 후 분실에 대한 위험이 없습니다. 이런 사용자 친화적인 디테일은 칭찬할 수밖에 없네요.
D-PAD 조작감과 버튼의 특징
D-PAD 역시 Flydigi에서 자체 개발한 8방향 하이브리드 D-PAD로 4방향 십자버튼보다 정확한 입력이 가능합니다. 주로 하는 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 6인데, D-PAD로 커맨드 입력이 정확하게 잘 입력되네요. D-PAD 버튼에는 TACT 스위치가 적용됐습니다.
스크린 및 사용자 정의
Apex 4의 스크린은 확장된 사용자 정의 옵션을 통해 기능성이 향상되었습니다. Gif 적용이 더 수월해지고, 트리거 프리셋부터 매크로 기능까지, 사용자는 게임 설정을 완벽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Apex 3에서 지원하지 않던 영어 언어를 지원합니다.
스크린 언어 설정 방법
조이트론 정발 제품이 아닌 직구로 구입한 제품의 초기 설정은 중국어로 설정되어 있어 언어 설정에서 영어로 변경해줘야 합니다.(*한글 미지원)
1. 전원을 켠 상태에서 HOME 버튼을 1초 정도 길게 눌러 주면 메뉴 화면이 뜹니다.
2. 왼쪽 스틱이나 방향키 버튼을 이용하여 [本机设置] 기기설정에서 A버튼 > [ 屏幕语言] 화면언어에서 A버튼을 누르고 [English]를 선택하면 됩니다.
스페이스 3.2 프로그램 활용
스페이스 3.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더 정교한 설정과 후속 작업이 가능합니다. 포스 피드백의 상세 설정과 미리 세팅된 게임 템플릿 등은 스페이스 프로그램으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결론
종합하면 FlyDigi Apex 4는 게이밍 컨트롤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릅니다. 혁신, 성능 및 사용자 정의 옵션의 결합으로 인해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추구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Apex 3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게이머나 최상급 프리미엄 컨트롤러를 찾고 있다면, Fly Digi Apex 4는 의심의 여지없는 선택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엘리트 패드 2와 듀얼센스의 장점을 모두 모아 최신 기술을 적용한 최고의 컨트롤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 입장에서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엑스박스 컨트롤러나 듀얼센스에 있는 3.5mm 헤드셋 단자까지 지원했으면 완벽했을 거 같네요. 밤에 조용히 게임하려면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