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멋진 선물을 줄까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아마 닌텐도 스위치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온라인에서 정가 36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동물의 숲이 한창 인기였을 때는 수요가 많다 보니 품절 사태가 일어나 중고 가격이 더 나가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저도 롯데마트에서 당첨돼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닌텐도 스위치를 경품으로 받은 건 아니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순위로 추첨으로 준거였습니다. 그 정도로 닌텐도 스위치가 인기였는데 이제는 한풀 꺾이지 않았나 쉽네요.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인기 많은 닌텐도 스위치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인기 품목 중 하나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 중고 기기를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혹은, 중고로 판매하려는 분들을 위해 중고거래 시 확인할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먼저, 당근이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하시기 전에 기기를 초기화하는 게 좋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기화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고 거래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경우라면 본체 공장 초기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저장 데이터, 화면 사진/동영상, 유저 정보 등, 본체 저장 메모리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게 좋습니다.
본체 초기화를 진행하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저장 데이터, 화면 사진/동영상, 유저 정보 등, 본체 저장 메모리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됩니다. 초기화 진행으로 인해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으니 본체 초기화 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진행하세요. 본체 초기화를 진행하면 microSD 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도 함께 삭제됩니다.
본체의 움직임이 느리거나 구입 시의 상태로 되돌리고 싶은 경우에는, 본체 초기화가 아닌「저장 데이터를 남기고 초기화」를 추천합니다. |
🔶 본체 초기화는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에서 진행해 주세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 초기화하면 「다운로드 가능한 본체」의 등록이 삭제되지 않습니다. 초기화 후, 그 본체로 닌텐도 e숍을 처음 이용할 때 자동적으로 삭제되지만, 그때까지는 다른 본체를 「다운로드 가능한 본체」에 등록할 수 없게 됩니다.
🔶 본체 초기화 시작 전에 아래의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초기화하면 본체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고, microSD 카드의 데이터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본체 저장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다음 데이터가 모두 삭제됩니다.
microSD 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microSD 카드 내의 화면 사진/동영상 데이터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해도 본체의 시스템 버전은 변하지 않습니다.
본체 유저에 연동되어 있던 「닌텐도 어카운트」는 삭제되지 않습니다.
HOME 메뉴의 「설정」→「본체」→「초기화」→「본체 초기화」를 선택합니다.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본체 초기화와는 달리, 저장 데이터만을 남기고 초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본체의 움직임이 느리거나 구입 시의 상태로 되돌리고 싶은 경우에는 먼저 이 방법을 이용하세요.
*초기화하면 본체 저장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다음의 데이터를 남기고, 그 밖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됩니다.
남는 데이터
🔶 microSD 카드 내의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저장 데이터를 남기고 초기화하면 microSD 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단, 유저 정보는 남기 때문에 닌텐도 어카운트와의 연동 등을 다시 설정하지 않아도 삭제한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닌텐도 e숍에서 재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mircoSD 카드 내의 화면 사진/동영상의 데이터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포를 중지 또는 종료한 소프트웨어는 재 다운로드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화 방법
다른 초기화 방법과는 달리 점검 모드라는 특수한 상태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의 방법으로 본체의 전원을 OFF 합니다.
● 음량 버튼의 「-」와 「+」를 누르면서 전원 버튼을 한 번 눌러 주십시오. 그대로 음량 버튼의 「-」와 「+」를 길게 누르면 점검 모드가 표시됩니다.
● 「저장 데이터를 남기고 초기화」를 선택하고 화면의 안내에 따라 초기화해 진행합니다.
공장 초기화도 '저장 데이터를 남기고 초기화'와 같은 방법으로 점검 모드라는 특수한 상태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의 방법으로 본체의 전원을 OFF 합니다.
●음량 버튼의 「-」와 「+」를 누르면서 전원 버튼을 한 번 눌러 주십시오. 그대로 음량 버튼의 「-」와 「+」를 길게 누르면 점검 모드가 표시됩니다.
● 본체 초기화를 선택하고 화면의 안내에 따라 초기화해 진행합니다. 기기의 모든 데이터가 초기화되고 처음 공장 출고 상태로 초기화됩니다.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면 모두 '계속'을 선택하고 초기화를 진행하세요. 초기화를 진행하면 약 7~8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용하던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할 때 기기 안에 내장된 microSD 메모리, 게임 카트리지를 깜박하고 넣은 상태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판매전 다시 한번 내용물을 잘 확인하세요.
🔶 본체 후면에 킥스탠드를 재끼고 microSD 카드가 삽입되어 있나 확인합니다.
🔶본체 윗면 카트리지 공간을 확인하여 게임 카트리지가 삽입되어 있나 확인합니다.
🔶기기의 시리얼 번호를 사진으로 남겨두세요. 이는 차후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본인이 판매한 기기가 맞는지 확일할 수 있습니다. 시리얼 번호는 본체 밑면에 적혀 있습니다.
중고 거래로 구매하는 분은 가장 먼저, 기본 구성품이 모두 있는지 확인합니다. 나중에 빠진 품목을 발견하면 서로 번거로운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직거래 시 현장에서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기기 상태를 체크합니다.
🔶영수증을 받으세요.
닌텐도 스위치 무상수리 기간은 구입 후 1년입니다. 만약 영수증이 없으면 제조 월일부터 1년입니다. 그러므로 영수증, 구매 기록이 없다면 무상수리기간에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보증서나 구매 기록이 없어도 수리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상 수리를 받지 못합니다. 다만, 구입한 지 1년 이후의 제품이라면 무상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영수증이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기기는 '개봉하는 순간 중고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새 제품을 정가로 구입하기보다는 상태 좋은 중고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닌텐도 스위치 중고 거래 시 주의 사항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위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들을 항상 꼼꼼하게 살펴보고 거래하셔서 좋은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